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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정도서관 가보셨나요?
부천오정도서관이 좋다고 하길래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 놀이터에서 놀다가 나나아빠를 데리러 가기엔 시간이 남아서 잠깐 들렸는데 너무 잘 해 놨다. 부천이 만화 도시라고 하더니 만화책만 있는 섹션이 따로 있다. 만화카페를 안 가도 될만큼 엄청난 책이 있었고 편하게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었다 근데 너무 안타깝게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우리에겐좋았지만^^) 코로나라서 그런 건지,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우리의세금으로 이용되는곳인데....많이 이용하면 좋을텐데...) 게다가 경기도에 살면 누구나 대출증을 만들어 책을 대출할 수 있단다 오예 ★ 우리 동네도서관이 문 닫고 컴퓨터로 신청해서만 책을 빌릴 수 있어서 너무 귀찮았는데.... 자주 가야겠다 -한 사람당 5권..
2020.12.02 -
방화근린공원
오늘은 날씨가 춥지만 미세먼지가 좋은 날이라 우산 만나기로 결정 강서구가 엄청 확진자가 많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등산을 하기로하고 방화근린공원에서 만났다 (공기가 좋으면 몸이 근질거린다) 웬일인지 산에 올라 가고 싶다고 에서 올라갔다 한 5분 올라갔나??? 이런 비글들이 다시 내려 가고 싶다고 결국 다시 내려와서 숲 놀이터에서 놀고 일반 놀이터에서도 놀고 햇빛 쨍쨍 드는 엄청 큰 광장에서 신나게 킥보드 타고 그 추운 곳에서 도시락도 먹고 조금씩 할 건 다 했다 3시가 넘어 가자 너무 추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4시에 미술 학원도 가야 하기 때문에 얼른 가자고 했다 그래도 나무도 보고 밤송이도 보고 도토리도 보고 조심히 잘 놀다 왔다 내일도 조심히 잘 놀아 보자 ★----- 지금 생각해도 너무 춥다 발 시려워..
2020.11.30 -
역시 ....... 6세면 아직인가보다
어제 2층 침대를 설치하고 나서 혼자 자더니 자다 말고 밑으로 내려오고 올라가고 엄마 손 주라고 하고.... 자다 말고 벌떡 일어나서 토닥토닥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잠을 자는 건지 ㅠㅠ 그러면서도 오늘 낮에는 침대에서 혼자 자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 막상 잘 때 되니까 "엄마 나 2층에서 잘까 ?? 엄마 옆에서 잘까??" 물어본다 난 "마음대로 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했더니 "하루는 침대에서 혼자 자고, 하루는 엄마 옆에서 잘래" 라고 말하고 내 옆에서 잠이 들었다 3학년 때까지는 마음을 비워야 되나 보다 그래 아직 애긴데 내가 같이 잘게~ ♥ 내 딸이니까 ♥사랑하니까 ♥ 좀 피곤하면 어때~~~~ 더 크면 같이 안 잘 텐데 괜찮아 엄마는 엄마 뱃속에서도 같이 지내는 걸 오늘은 엄마랑 잤으니까 내..
2020.11.29 -
굴
요즘 굴 철이다 바다 음식 안 먹을려고 노력하지만 1년에 한 번 정도는 먹고 싶다. 시가에 갔을때 굴 미나리 배 달래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 주신셨다. 그게 너무 먹고 싶어서 내가 내 돈을 주고 굴을 샀다 자연드림에서 세일 하길래.... 근데 하루 이틀 지나도록 그 굴을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가만히 모셔만 두었다 결국 오늘 꺼냈다 남편이 생으로 먹기에는 좀 그러니 익혀 먹자고 했다 그러더니 굴전을 말하더니 자기가 굴을 씻고 계란을 풀었다 내가 찾아 봤더니 미나리랑 당근을 종종 썰어 넣으라고 해서 내가 썰어넣고 나머지는 다 남편이 했다 나보고 할 줄 아냐 더니 자기가 잘 하더라 그러더니 "먹을만하네"라고 말하는 남편 생굴은 먹지도 못하고뜬금없이 굴전을 먹었다 배가 부른데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라서 나..
2020.11.28 -
이르케 좋은날이 오다니
우리 집에는 돌 되기 전부터 산 나나의 2층 침대가 있다 밑에는 벙커이다 그 당시 시어머니께서 우리에게 하사해 주셨다( 물론 내가 사 달라고 했다 )그때는 가게를 하실 때 여서 거침 없이 무조건 다 사 주셨다 열심히 쓰다가 어느 순간 안 쓰고 이사 오면서 다른 방에 넣어 놓고 나나와 나는 바닥에서 잤다 근데 아빠랑 나나가 쿵짝쿵짝 하더니 2층 침대를 만들었다 물론 안 방에다가.... 힘들었지만 너무너무 좋아한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자기는 혼자 잘 수 있단다 ( 가로로 자고 나를 밀고 난리를 치면서 자는 나나와 따로 자는 생각만 해도 편했다) 잘 시간이 되어서 2층 침대 위에서 같이 누워서 자려고 아니 재워 주려고 올라갔더니 엄마는 엄마 침대에 누으라고 한다 자기 혼자 잘 수 있다고..... 그러더니 진..
2020.11.28 -
붕세권을 아시나요?
요즘은 붕어빵 파는곳이 별로없어서 원정까지가고 붕어빵 파는 동네를 붕세권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붕어빵이 뭐라고....우리딸도 먹고싶다길래 집에서 해줬다 파는곳이 있어도 수입밀가루에 첨가물 범벅 덩어리 먹이기 싫은 엄마마음 ㅋ 나나가 엄지척을 해주었다.... 역시 이맛에 해주지 반죽은 현미쌀가루를 소금조금 설탕조금 넣고(계량없음 그냥 진짜 조금 넣음)물넣어 걸쭉하게 만들고 팥은 어제 불려놧다가 그냥 물넣고 계속 끓이다 팥이 숟가락으로 눌럿을때 눌리면 설탕조금 소금 조금 넣엇다 너무 달게 안하려고...(팥은 처음끓여낸물은 버리라더라...이유가있던데...)계량을 안하고 조금만 하다보니 반죽 모지라 더 만들고 ㅋㅋ완전 정신없이 후다닥 불조절 잘 못해서 살짝 태우기도 하고 반죽 조금 넣어..
2020.11.26 -
코로나싫다
몇 날 며칠을 집에서 안나가고 나가도 도서관만 갔다가 오늘 오랜만에 나나가 친구들을 만났다 정말 세상 재미있게 놀았다 예전에 비하면 엄청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나게 노는 거 보니 내 기분이 더 좋았다 도서관에 가면 정신을 못 차리고 책을 보면서 오늘 한 말이 "엄마 나는 도서관에서 책 읽는 거 보다 친구들이랑 노는게 훨씬 재밌어"라고 말하더라 그 말을 듣는데 약간 미안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신나게 못 놀아서.... 그래도 마스크 쓰고 짬짬이 놀 수만 있다면 그나마 다행인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환경이니 틈틈이 뭐든 열심히 해보자 금요일 날 또 상황 봐서 집에서 점심 먹고 잠깐이라도 놀아야겠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태어났다는데 미세 먼지나 코로나로 인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 안타..
2020.11.25 -
외출거절
내일부터 2ㅡ3일동안 공기가 별로라는 예보라서 오늘 나가자고 6세 나날.ㄹ 그렇게 꼬셨건만 안가겟다고 집에서 정신없이 놀더니 레고 끝나고 신청한책 받으려고 잠시 들른 도서관에서 도서관끝났다고 가자고 했더니 왜 가냐고.... 더있고 싶다고....여기 직원들도 집에 가야지 우리밖에 안남았다 지금 5시58분이여... 아까 낮에 도사관 오자니 안가겟다더만 이랬더니 자기 지금 너무 후회하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도사관 컴퓨터에서 타이핑해서 책을 찾은후 프린트 해와서 자꾸 책을 찾아달란다....나도 좀 읽자....한권읽고 찾고 한권읽고 찾고 재미붙인거 같다. 독수리 타법으로 잘도 치네 ㅋㅋㅋ 조만간 타자 치는법을 알려줘야겟다 손이 작아서 되려나 모르겟지만...... 내일이랑 모레는집에서 붕어빵도 만들어 먹고 재미나게..
2020.11.24 -
독서
요즘 도서관을 자주 가다 보니 나도 책을 읽게 되었다 핸드폰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3~4시간을 있으니 핸드폰으로 볼게 없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육아서 위주로.... 5년이나 키웠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앞으로도 모르겠지 그래서 열심히 책을 읽고 3일육아하고 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책을 읽고 3일육아하고 반복적으로 아이를 키워야겠다 ^^v 지금 보고 있는 책은 세계 명문가의 자녀 교육 인데 약간 오래되긴 한 거 같지만 뭐~ 지금까지 읽은 내용으로는 경제 교육 독서 그리고 인간관계를 어릴 때부터 가르치고 아빠들의 육아 참여도가 엄청 높다 우리 집 남편은 나나에게 엄청 잘해준다 그래서 여우같은 나나가 자기 아빠를 이용 한다 그래도 다 당해 주면서 엄청 사랑을 쏟아 붓는다 근데 책을 읽다 보니 딱 하나 ..
2020.11.23 -
ABC주스
저번부터 비트를 사다놓고 ABC주스를 집에 같이 사는 남자 해주겠다고 생각만 몇달을 하다가 오늘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빈속에 먹는거라는데3시쯤 삼겹살과 밥먹은후8시쯤 먹였다 내일부턴 빈속에 먹어야겟다 한달만 먹어도 뱃살이 빠진다는데...20일인가?꾸준히 먹어봐야겟다 나도 같이 사과200g 1개 당근150g1개 비트100g1/3 개 물200ml 첫느낌은 먹을만했다 사과와 당근때문인지.... 내일부턴 비트를 살짝 익혀서 먹어야겟다 남편은 배가 문제다 다른곳은 등치있어 보여 괜찮은데 속이 안좋아 병원갔더니 살빼라고 당뇨 바로 직전이라고...헐....고기만 찾는 분 역시.... 일부로 채소 많이 주는데 쥐꼬리 만큼만 먹을라고 한다 큰일이여ㅡㅡ;;; 나도 많이 먹고 다시 운덩 시작해야겟다 나의 운동은 플랭크이다 ..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