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6)
-
풀스케쥴이였던 하루
오늘 두번째 랜선 유치원에 참여했다 (10-12시) 오늘은 쉬는 시간에 30분 하고 쉬었던 거 같은데 애들이 왜 쉬냐고 했던 거 같다. 쉬는 시간에도 안 일어나는 아이들 그리고 넌센스 퀴즈를 했는데 애들이 서로 서로 단어 얘기하면서 맞추더라... 보통 애들이 아닌가 보다 역시 나나는 분수 얘기 나오니까 아예 딴짓을 했다ㅋㅋ 생각하기 싫은 듯 한 모습이었다 끝나고 동지라고 팥죽끓여 먹었는데 먹고나니 애동지??라고???난생처음들어봄....팥죽먹는거 아니라고 헐....근데 이미 끓인걸 먹어야지....ㅠㅠ 그 후 아빠랑 컴퓨터로 레고 조금하고 샌디에고동물원들어갔다 오고 실물레고조금하고 도서관갔다가 리틀팍스 1시간 하고(3-4시) ( 흘려듣기 벤앤홀리 1시간 보고=8-9시// 아침에 아빠랑 또 1시간 본 거 같다..
2020.12.21 -
부천오정도서관 가보셨나요?
부천오정도서관이 좋다고 하길래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 놀이터에서 놀다가 나나아빠를 데리러 가기엔 시간이 남아서 잠깐 들렸는데 너무 잘 해 놨다. 부천이 만화 도시라고 하더니 만화책만 있는 섹션이 따로 있다. 만화카페를 안 가도 될만큼 엄청난 책이 있었고 편하게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었다 근데 너무 안타깝게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우리에겐좋았지만^^) 코로나라서 그런 건지,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우리의세금으로 이용되는곳인데....많이 이용하면 좋을텐데...) 게다가 경기도에 살면 누구나 대출증을 만들어 책을 대출할 수 있단다 오예 ★ 우리 동네도서관이 문 닫고 컴퓨터로 신청해서만 책을 빌릴 수 있어서 너무 귀찮았는데.... 자주 가야겠다 -한 사람당 5권..
2020.12.02 -
코로나싫다
몇 날 며칠을 집에서 안나가고 나가도 도서관만 갔다가 오늘 오랜만에 나나가 친구들을 만났다 정말 세상 재미있게 놀았다 예전에 비하면 엄청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나게 노는 거 보니 내 기분이 더 좋았다 도서관에 가면 정신을 못 차리고 책을 보면서 오늘 한 말이 "엄마 나는 도서관에서 책 읽는 거 보다 친구들이랑 노는게 훨씬 재밌어"라고 말하더라 그 말을 듣는데 약간 미안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신나게 못 놀아서.... 그래도 마스크 쓰고 짬짬이 놀 수만 있다면 그나마 다행인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환경이니 틈틈이 뭐든 열심히 해보자 금요일 날 또 상황 봐서 집에서 점심 먹고 잠깐이라도 놀아야겠다 아이들은 놀기 위해 태어났다는데 미세 먼지나 코로나로 인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 안타..
2020.11.25 -
외출거절
내일부터 2ㅡ3일동안 공기가 별로라는 예보라서 오늘 나가자고 6세 나날.ㄹ 그렇게 꼬셨건만 안가겟다고 집에서 정신없이 놀더니 레고 끝나고 신청한책 받으려고 잠시 들른 도서관에서 도서관끝났다고 가자고 했더니 왜 가냐고.... 더있고 싶다고....여기 직원들도 집에 가야지 우리밖에 안남았다 지금 5시58분이여... 아까 낮에 도사관 오자니 안가겟다더만 이랬더니 자기 지금 너무 후회하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도사관 컴퓨터에서 타이핑해서 책을 찾은후 프린트 해와서 자꾸 책을 찾아달란다....나도 좀 읽자....한권읽고 찾고 한권읽고 찾고 재미붙인거 같다. 독수리 타법으로 잘도 치네 ㅋㅋㅋ 조만간 타자 치는법을 알려줘야겟다 손이 작아서 되려나 모르겟지만...... 내일이랑 모레는집에서 붕어빵도 만들어 먹고 재미나게..
2020.11.24 -
드디어 영어시작
영어 시키기엔 아직 이르다 생각했고 6세 본인이 여행을 갔다 오면 영어를 잘 하고 싶다고 하지만 막상 한국에 오면 별 흥미를 못 느껴서 시작을 안 했다 근데 같이 공동육아 하는 엄마가 책을 추천해 주었다 그 책을 읽고나니 눈이 번쩍 뜨였다 내가 원하던 영어 학습 법이었다 물론 영어는 언어라서 학습이라는 말이 안 어울리고 그래서 아이를 안 가르쳐 준 것도 있다 근데 여기서는 듣기 그리고 자연스럽게 읽게 하기를 중요시했다 ★그게 나와 딱 맞아 떨어졌다 ★ 그래서 영어 동화책 사이트를 결제했다 그 책속에서 한대로 고대로 할것이다 분명 더 잘할거라 믿는다 어릴때 푸름이아빠 강의듣고 믿고 그대로 하라는대로 햇고 질문하고 답을 받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우리아이가 그대로 했다. 너무 신기햇엇다 그냥 나의 멘토?스..
2020.11.23 -
오늘도 도서관
우리나나는 공동육아를 한다. 누가 들으면 엄청 거창한 거 같지만 우리는 그냥 놀린다. 아침 먹고 만나서 놀고, 다 같이 점심을 먹고, 또 놀고, 저녁을 먹고 헤어진다. 다른 공동육아에서는 엄마들이 재능 기부를 한다는데 우리는 그냥 엄마들끼리 수다떨고 아이들은 논다 제목은 오늘도 도서관인데 왜 이 설명을 하냐면 오늘 공동육아 친구들을 못 만났다. 다들 스케줄이 있더라.... 그래서 어제 미술학원 가느라 아쉬워하며 집에 온 나나를 데리고 다시 도서관에 갔다. 오늘은 점심 대용으로 먹을 떡과 감도 가져갔다. 어제는 60권 정도의 책을 읽었는데 오늘은 100권 넘는 책을 읽었다. 물론 나도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나나는 그것도 모자랐는지 집에 와서도 책을 읽었다. 물론 슈퍼윙스 장난감 친구들이랑, 타요 친구들..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