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여기저기 찾아도 없고 중고로 구하기도 힘들고 새거사주기는 비싸고 근데 오정도서관엔 있다 그것도 전부다 1권부터13권까지 역시 오정도서관은 짱인듯 심지어 토요일 오후 사람도 없어.....아...이사오고싶다 오정도사관 옆으로 ㅋ 두권읽더니 다 읽기전엔 못간다고 하는 나나 벌써 너무 배고픈데????? 학습만화에 푹빠진 7세 아이 실컷읽어라 얼마든지 읽고싶은책 읽어야지 인제 퀴과상은 안녕할꺼니?????ㅎㅎ 엄마 아빠 아이 전부 만화책읽는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 퀴즈과학상식도 빌림.....ㅎㅎㅎ

꼬시고 꼬셔도 안나간다고 하는걸 페파피그볼때 옷을 입히고 우리도 다 준비하고 자연스레 나왔다 볼일보고 부천오정도서관은 문을 안닫아서 회원증만들고 책 대출할라고 잠시 들렀는데 집에 안가겟단다...하..... 너무 배가 고픈데 자기는 배가 안고프다고 안간다고..... 그러면서 집가는 길에 배고프다고 빨리 밥주라고 난리칠것이 불보듯 뻔한데.... 수박은(아빠는) 배고파서 식당에서 먹고가자고 하고 나는 코로나땜에 불안해서 집에가서 먹자고 하고 나나는 집에 안가겟다고 하고 본인이 읽어서 재미있는 책은 나보고 읽어보라고 하고......집에가서 읽자고....내일이랑 모레 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 최악이라 못나가니 그때 읽자고 그만 가자고 먹어야 책도 보는거 아니니?흑흑 ㅠㅠ 책읽을땐 배도 안고프다더니 정말이니????? ..

부천오정도서관이 좋다고 하길래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 놀이터에서 놀다가 나나아빠를 데리러 가기엔 시간이 남아서 잠깐 들렸는데 너무 잘 해 놨다. 부천이 만화 도시라고 하더니 만화책만 있는 섹션이 따로 있다. 만화카페를 안 가도 될만큼 엄청난 책이 있었고 편하게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었다 근데 너무 안타깝게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우리에겐좋았지만^^) 코로나라서 그런 건지,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우리의세금으로 이용되는곳인데....많이 이용하면 좋을텐데...) 게다가 경기도에 살면 누구나 대출증을 만들어 책을 대출할 수 있단다 오예 ★ 우리 동네도서관이 문 닫고 컴퓨터로 신청해서만 책을 빌릴 수 있어서 너무 귀찮았는데.... 자주 가야겠다 -한 사람당 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