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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신나게 뛰어놀기

레몬수박나나 2021. 3. 19. 22:49

정말 오랜만에 코끼리네(공동육아 할 때 매일 같이 놀던) 친구들을 만났다
코끼리네를 알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처음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안 만난 거 처음이다
코로나 로 인한 확진자 수도 너무 많고, 미세 먼지도 너무 심해서 안 만나고
<(기관 생활을 일도 안 하다가) 한꺼번에 전부 다 기관을 가다 보니 적응하느라 그랬는지 >
여러가지 이유로 못 만났다

☞다섯 살 여섯 살 (은근 안 되길 바라며) 안 되면 집에 더 데리고 있으려고 국공립 넣었는데 전부 다 입학했다 너무 신기하게도
그리고 일곱 살 김나나 초등학교 조기입학
여덟 살 오렌지 초등학교 입학
학원 조차 제대로 다녀 본 적 없는 아이들
너무나 잘 적응하며 매일 매일 신나게 다니고 있다
오히려 엄마들이 미세 먼지 안 좋으니까 집에 있자고 하면 오늘은 급식에서 맛있는 거 나온다, 친구들이랑 놀고 싶다 말하며 매일 매일 가는 우리 아이들 보니 잘 컸구나 싶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10시11시 부터
저녁 먹고 나서까지 (도시락 두개싸와서 놀면서 먹이고 집에감) 신나게 하루 종일 놀았는데
오랫동안 못 하다가 오늘 5시간 놀더니
전부 다 눕자마자 잠들었다고 한다ㅎㅎ
5시간 동안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놀았으니 그럴만도 하지 아이들이 맨날 이렇게 놀아야 하는데 너무나 안타깝다
어여 빨리 빨리 코로나도 잡히고 공기도 좋아서 매일 이렇게 노는 날이 다시 오길 바란다

신나는 하루를 보낸거 같아서 행복하다